구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재난관리대책본부'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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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재난관리대책본부'로 확대 운영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1.2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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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 차단 대응에 만전
부시장 단장으로 하는 TF팀 구성에 이은 비상대책반 확대 운영
28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내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가 운영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관련, 비상방역대책반을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 발생 등 지역 사회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 구성에 이은 선제적 상향 대응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우한폐렴’ 국내 네 번것ㄴ 째 확진자가 평택시 거주자로 확인되는 등 국내 확진자 4명 중 2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커지자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수위를 재난 수준으로 높인 것이다.

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생활안정지원반, 재난지원지원반, 방역대책반(상황실운영), 행정전산지원반, 재난수습반, 유관기관반 등 7개반 6개팀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28일 조정아 부시장은 보건소를 방문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관내 아파트, 운수업체, 다중이용시설 등에 홍보물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배부와 요양원 및 요양병원 등의 기관에 중국 왕래한 내용이 있는 간병인이 있을 경우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방역반 대응인력 확대편성,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비축물자 등을 사전 확보함은 물론 관내 선별진료 의료기관(한양대구리병원)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 또는 체류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031-550-8432)로 신고해 줄 것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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