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 조기차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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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 조기차단 앞장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1.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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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 수석대표단 회의 (제공=경기도의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 수석대표단 회의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것을 관계 당국에 요구하며, 국민들께서도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서 28일 밝혔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한 정보가 없고,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사스, 메르스 사태 등을 겪으면서 구축한 감염병에 대한 방역체계를 통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감염가능성이 있고, 감염자들의 동선을 완벽히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다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대통령께서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으며, 정부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으며, 경기도도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이번 사태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적극 환영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정부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28일 예정돼 있던 대표단 연찬회, 기재위 연찬회를 취소했으며, 수석대표단 회의를 개최 의회 교섭단체 차원의 조치를 논의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진행되는 상황과 방역조치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긴밀히 공유하고, 예산지원 등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실천하며, 비상대책단은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 부대표와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각 상임위별로 의원 1명씩 참여하여,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기본임무다.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도 희생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당부 드리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60만 경기도민과 함께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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