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4명 발생하고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부여군은 지역사회 전파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24시간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방역대책반은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우한 폐렴 관련 대응절차를 배포하고, 발열(37.5℃ 이상)과 호흡기 증상(폐렴ㆍ기침ㆍ호흡곤란)이 있는 의심환자를 진료했을 경우 신속한 신고를 요청했다.
또한, 예방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과 중국 현지를 방문했다면 여행 이력을 알려줄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주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중국 방문 후 귀국 14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또는 부여군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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