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중국 전 노선 운항 잠정 중단…“우한 폐렴 심각성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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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중국 전 노선 운항 잠정 중단…“우한 폐렴 심각성 느껴”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1.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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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서울은 28일부터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린이 노선을 주 2회(화, 토) 운항하고 있었으나, 여행객들이 ‘우한’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또 중국 노선에 대해서는 1월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면서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공항 종사자 및 운항 및 캐빈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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