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자근 예비후보 “국비지원 늘려 구미사랑 상품권 1천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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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자근 예비후보 “국비지원 늘려 구미사랑 상품권 1천억원 발행”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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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시 6% 할인 → 상시 10%로 할인율 상향”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 될 것”
구자근 구미갑 예비후보
구자근 구미갑 예비후보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자유한국당 구자근 예비후보는 "행안부의 지역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에 따라 산업·고용급감 지역인 구미시의 6%인 구미사랑 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을 10%까지 상향하고, 구매 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 후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제조업 중심의 주요 소비층이 떠나고, 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구미사랑 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172개 지자체에서 발행 중인 상품권에 대해 설 명절을 맞아 1월~2월 동안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 후보는 "행안부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을 3조원으로 확대하고, 발행액의 4%인 약 1,200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구미사랑 상품권의 적극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패턴을 대형마트·인터넷에서 동네·지역상권으로 변화를 유도하고, 이에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에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일반음식점, 이・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장점에 반해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단점(발행액 4%는 국비지원)에 대해 구 후보는 "국비로 전액 부담하는 온누리 상품권처럼, 지역사랑 상품권의 국비지원을 늘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대행점은 기존 대구은행과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62곳에서 새마을금고 54곳이 추가돼 모두 116곳으로 확대됨으로서 시민과 가맹점주의 접근성 개선과 편의증대로 구미사랑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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