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오후 3~4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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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오후 3~4시 최고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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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 발생 전망
27일 설 귀경길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설 귀경길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 정체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지만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서서울 요금소 기준), 대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 등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경부선 27㎞, 서해안선 15㎞, 영동선(인천 방향) 14㎞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부터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르고,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소통이 대부분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총 356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오갈 전망이다.

24∼26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평소처럼 통행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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