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경, 독일서 인정…최대 수출성과 당성·유럽 수출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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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경, 독일서 인정…최대 수출성과 당성·유럽 수출 판로 확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1.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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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뮌헨광학전(OPTI2020)’에 참가한 한국브랜드 단체관 모습.
‘독일뮌헨광학전(OPTI2020)’에 참가한 한국브랜드 단체관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지난 10일부터 3일간 독일 뮌휀시에서 열린 ‘독일뮌헨광학전(OPTI2020)’에 참가한 대구 안경업체들이 최대규모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구안경을 전 세계에 이름을 아렸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광학전에 지역 안경제조업체 8개사가 한국브랜드 단체관을 함께 운영해 130건(356만7000달러)의 상담실적과 22건(73만4000달러)의 현장계약으로 2017년 참가 이후 최대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섬세한 감성으로 특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안경업계가 유럽의 유명 브랜드와 견줄 만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이번 참가는 글로벌 안경시장에서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 고부가가치 패션 아이템으로서 한국 브랜드 안경을 수출하는 프리미엄 전략의 실현 가능성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안경산업의 체질변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성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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