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예방 행동 수칙 당부 -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해 국내에서 처음 확진 환자가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첫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주의’로 상향돼 시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계획에 따른 의심환자 신고 즉시 역학조사, 격리 등 대응조치를 실시한다.
시는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해 국가지정격리병원(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음압병상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가동했으며, 보호복 등 감염병 대응물품을 추가 확보·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안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학교,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에 예방 포스터를 배부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카카오톡, BIT시스템 등을 활용해 예방 수칙과 증상 등을 홍보하고 있다.
우한시를 방문하거나 외국에 갔다 돌아온 시민은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천안시보건소(041-521-5023,5082)로 문의해야 한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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