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자일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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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자일동 개발한다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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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설문조사로 개발 방향 수립 방침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이 새단장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26일 자일동 일원 4개 마을 15만㎡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일동 균형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국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5월 말까지 개발 방향과 타당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자일동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국도 43호선, 경전철 등이 지나는 지역이다. 반경 5km 안에는 병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도서관, 복합행정타운 등도 갖춰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고 사유지다. 현재 69가구, 135명이 거주 중이다.

이에 시는 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개발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도시개발사업, 한옥마을 단지, 주민지원사업, 도시계획시설 등이 물망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자일동 일원은 시 경계지역에 있어 낙후돼 개발이 필요하다"며 "주민들과 협의해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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