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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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0.0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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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사·시외버스터미널 일대서 진행…개인위생 철저히 지켜야
‘우한 폐렴’등 감염병 예방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강조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선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사와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식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 위생 관련 부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날 것 먹지 않기 ▲해산물·어패류 꼭 익혀 먹기 ▲오래 보관한 음식 먹지 않기 ▲조리한 음식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지 않기 ▲나트륨 줄이기 등 기본적인 식품안전지침과 함께 ▲손 씻기 및 개인위생철저 등 안전한 식품취급 및 관리요령 안내도 이뤄졌다.

특히 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면서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활용된 손 씻기 체험기기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기로, 형광로션 물질을 세균이라고 가정하고 손 씻기로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험기기를 이용한 한 귀성객은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었을 때와 올바른 방법으로 씻었을 때의 차이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꼼꼼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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