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0년도 중점 추진 사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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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0년도 중점 추진 사업 공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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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산업 지속 성장 위한 5대 과제 발표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22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마사회 2020년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한국마사회의 첫 번째 중점 사업은 경마상금 등 경마제도의 혁신이다. 경마산업의 지속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경마상금의 배분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중·하위권의 소득 안정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위 상금의 집중도를 57%에서 55%로 완화했으며 일 최대 기승횟수를 7회로 조정하면서 하위권 기수의 기승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그간 경주수출에 한정됐던 해외사업을 경마시스템 수출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마시스템 해외 진출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경마장 자문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에는 태국,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新남방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가 추정한 경마시스템 수출규모는 △2019년 3억원 △2020년 50억원 △2021년 60억원 등이다.

세 번째 중점 사업은 말과 연계한 사회공익 사업의 확대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사회공익 승마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힐링승마 수혜 직군을 다양화할 뿐더러 규모를 전년대비 늘린다.

여기에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건전구매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과몰입 예방을 위해 △자기출입 제한제도 △몰입수준 진단도구 △취약집단 입장 제한 △전자카드 보호기능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도박상담 센터인 유캔센터를 올해 8개소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중점 사업은 안전하고 건강한 공생의 일터문화 조성이다. 우선 체계적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 등 모든 경마 근로자의 근로 여건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마사회 측은 내부 경영시스템 전반에 공정성·투명성·사회형평·포용 등 사회적 가치 투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소명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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