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올해 재해율 72% 감소하겠다”…안전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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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올해 재해율 72% 감소하겠다”…안전시스템 강화
  • 황병준 기자
  • 승인 2020.0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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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 미준수‧중대사고 발생시 무관용 원칙…안전교육도 대폭 확대
현대엘리베이터가 22일 이천 본사에서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안전결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22일 이천 본사에서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안전결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재해율을 전년대비 72%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자사 및 협력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고 시스템 강화 방침을 밝혔다.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했고,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치‧서비스‧제조 현장에서 아차사고 및 잠재위험 발굴 활동을 전년 196건 대비 2.3배 신장된 456건으로 설정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점검활동을 확대해 안전보호장구 미착용, 안전벨트 미체결 등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제재와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안전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11만6647시간이었던 관련 교육은 올해 16만7232시간으로 약 1.4배 늘리고, 초급 기술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장 및 안전 업무 수행에 따른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산업재해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망사고 Zero, 재해율 0.08% 달성으로 직원 모두가 출근할 때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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