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2018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회의실에서 대 중국 사업 설명회를 통한 ‘2020 KBIZ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BI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국 상무부가 인정한 한국대표무역부인 포엑스 무역관이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BI협동조합은 지난해 포엑스 무역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내 건강식품 및 화장품 인정사업에 대한 한국 측 총대리점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날 컨퍼런스 행사에는 바이오·뷰티 관련 20여 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포엑스 무역관을 통한 상품 전시 및 수출 진흥 사업에 동참하고 바이오·뷰티 산업을 통한 동반성장 의지에 힘을 보태면서 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와 바이오·뷰티 산업 관련사가 연결되는 자리다.
포엑스 무역관은 중국에서 코트라(KOTRA)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국가무역촉진위원회(CCPIT) 지역 위원회 산하 12개 지역과 업무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된 대 중국 한국플랫폼을 개발한 대표적인 회사다. 대중국 사업을 16년 연속 이끌어왔다. 현재 새만금한중경제협력특구 지역에 약 1만2000평방미터의 상설무역관을 보유하고 한국 대표 모델관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365일 외국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한다. 포엑스 무역관은 2018년에 상무부중국전자상무센터 한국협력기관으로 등록됐다. 작년에는 중국전자상무산업원발전연맹 한국대표부와 부이사장직을 맡았다.
이재수 한국BI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매월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겸한 수출 결과를 진행하고 보고하는 자리를 만들고 협업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바이오·뷰티가 컨퍼런스의 주제인 만큼 힘들게 조직을 이끌어 가는 협동조합 이사장들의 건강 유지에 대한 테마를 우선으로 하는 모임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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