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중학생 1600명 참여
상태바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중학생 1600명 참여
  • 황병준 기자
  • 승인 2020.01.22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부터 중학생 8.2만여명 참가…‘교육의 선순환’ 동참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는 22일 전국 5개 대학에서 수료식을 갖고 ‘2020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명, 학부모, 대학생 멘토 540명 등도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 학습했다.

특히, 지난 여름캠프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코딩으로 해결법을 찾아보는 등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중학생들은 음악회를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 194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캠프에도 72명이 참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정은승 사장은 “중학생, 대학생 모두가 각자의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2년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2000여명, 대학생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