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과 MMORPG 융합…넷마블, 자체 IP ‘A3:스틸얼라이브’ 첫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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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과 MMORPG 융합…넷마블, 자체 IP ‘A3:스틸얼라이브’ 첫 포문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1.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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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IP 올해 첫 작품 MMORPG+배틀로얄 장르 융합 차별화
22일 사전예약, 3월 정식 출시 예정…끝없는 경쟁 내세워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랜곤시티에서 열린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넷마블이 자체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 신작 ‘A3:스틸얼라이브’로 올해 첫 포문을 연다. 배틀로얄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융합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이 게임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MMORPG와 배틀로얄을 접목시킨 새로운 융합장르로서 게임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한다”며 “넷마블의 역량을 총집결시켜서 ‘A3:스틸얼라이브’가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의 세계관과 총 5개 캐릭터 등을 설명했다. 또 ‘30인 배틀로얄’, 전지역 PK(대인전) ‘암흑출몰’, 영혼의 동반자 ‘소울링커’까지 다양한 특장점을 설명했다.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랜곤시티에서 열린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상영된 게임 그래픽 영상 장면. 사진=넷마블 제공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상영된 게임 그래픽 영상 장면. 사진=넷마블 제공

‘A3: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각의 재미를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PD는 “MMORPG와 배틀로얄 동시에 두 개의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선순환 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며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그것이 A3:스틸얼라이브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에서는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공격·방어·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용병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이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배틀로얄 콘텐츠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A3:스틸얼라이브’의 사전등록과 함께 TV 광고를 시작하고, 오는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랜곤시티에서 열린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PD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PD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A3:스틸얼라이브의 e스포츠도 활성화시키겠다”며 “이미 지스타에서 하는 재미, 보는 재미의 검증을 받았다”고 자신했다.

다만 PK를 즐기지 않는 유저를 위해 배틀로얄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홍광민 PD는 Q&A세션에서 “PvP(대인전)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며 “배틀로얄을 즐기지 않아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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