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中企 지원 역량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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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 지원 역량 강화 집중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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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혁신지원 역량강화 경영전략워크숍 실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지난 21일 기보 본점에서 열린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지난 21일 기보 본점에서 열린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21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중소벤처 혁신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업무추진실적과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기술혁신기업의 창업과 스케일업을 뒷받침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테크세이프(Tech-Safe), 예비유니콘, 강소기업 100 등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라 애써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올해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 제2 벤처붐 확산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기보는 지난해 기술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핵심 정책분야를 중심으로 총 22조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등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했다.

올해는 6대 신산업과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보증을 공급하고 소부장기업, 강소기업 100, 예비유니콘, Tech밸리 등 혁신기업 육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한다. 

기술평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평가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매출이 없는 기업과 저신용 기업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포용적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석한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대전환의 시대에 세계시장을 장악할 선도기술을 육성하는데 기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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