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쉐보레가 브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트레일블레이저’ 출시와 동시에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고 22일 밝혔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고객 초청 행사, TV 광고, 견적상담 신청 및 계약/출고 이벤트, 전시 및 시승 체험 등을 실시한다.
쉐보레는 지난 17일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기념해 관심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파티’를 개최했다.
이 파티에는 가수 선미와 ‘감성 래퍼’ 창모 등 인기 뮤지션이 참석했다. 또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 등 프로그램으로 참석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제품 출시와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TV 광고는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의 라임이 반복되는 후크송 형태의 중독성 강한 BGM을 선보였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반응에 힘입어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20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견적 상담 이후 제한된 기간 안에 계약 및 출고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함께 애플 와치5, 애플 에어팟 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실물을 직접 보고 시승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설 연휴를 앞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분당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거점에 트레일블레이저를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전국 투어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전국 전시 투어 이벤트 현장에서 차량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동승하는 전문 카매니저로부터 차량의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SUV 모델로 PREMIER, RS, ACTIV 등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오는 1월 말 본격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PREMIER 2490만원 △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