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지속성장 위해 전임 임원과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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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지속성장 위해 전임 임원과 '소통의 장'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0.01.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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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사장 등 임원출신 초청 간담회…미래 위한 고견 청취
21일 서울 호텔 더플라자에서 열린 지방행정공제회 전임 임원 초청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방행정공제회
21일 서울 호텔 더플라자에서 열린 지방행정공제회 전임 임원 초청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방행정공제회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2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공제회의 성장 및 발전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한 ‘전임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류호근 5대 이사장, 석영철 6대 이사장, 이인화 10대 이사장을 비롯한 전직 감사, 관리이사, 사업이사 등 역대 임원들이 함께 모여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지방행정공제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급준비율 100%’를 달성한 시점에서 열린 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류호근 전 이사장은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잘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초우량 공제회의 입지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꾸준히 전문성 향상에 매진하는 한편, 성과에 대해서는 확실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는 성과문화의 정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석영철 전 이사장은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시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심해 잘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인화 전 이사장은 “안정적 자산운용 토대 위에서 회원중심 경영을 보다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 전직 임원들도 “지자체 신규 공무원 가입 유치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투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열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지급준비율 100% 달성은 오랜 기간 쌓이고 계승된 전임 임원들의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많은 통찰과 시사점을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아 새로운 환경과 여건에 맞춰 계속 도약하는 행정공제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결산이 진행 중이지만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1700여억원, 운용수익률 7.3% 내외가 예상되는 가운데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최근 투자전략팀을 신설하고 회원금융 조직을 강화하는 등 자산운용과 회원서비스 강화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역대 임원 간담회를 활성화하고 전임 임원들의 오랜 경험과 의견을 공제회 운영에 반영하는 등 지속성장 기반을 보다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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