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국내 추가 의심환자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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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국내 추가 의심환자 모두 ‘음성’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1.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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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추가 의심환자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의심환자에 대해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시험으로, 음성 판정은 우한 폐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진환자 1명을 제외한 의심환자 1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전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 중국인 여성의 상태도 현재 안정적이라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이 여성은 그저께 국내에 입국한 이후 이틀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돼 현재는 폐렴 소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접촉자들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확진환자 접촉자는 모두 44명으로,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 탄 사람들 가운데 가까운 거리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 공항 관계자들이다.

이 중 9명은 이미 출국했고, 나머지 35명은 현재까지 특이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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