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 뱅크’ 론칭
상태바
신협,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 뱅크’ 론칭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1.2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금융권 처음 비대면 조합원 가입 가능
사진=신협
사진=신협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신협중앙회가 21일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를 론칭했다.

온 뱅크는 상호금융권 처음으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탈퇴가 가능하고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메인화면, 이체, 조회 등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 등을 최적화했다.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UI/UX 및 간결한 디자인 구성으로 사용자 체감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간편 거래부터 음성 뱅킹까지 가능해 신협 이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공인인증서 사용을 최소화하고 패턴, 지문, 얼굴, 간편비밀번호 등으로 ‘온 뱅크’ 가입은 물론 이체, 상품가입, 뱅킹 거래 등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메인화면에서 전체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0만원까지 보안 매체 없이 즉시 이체가 가능한 ‘소액이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SNS(연락처, 카카오톡)이체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는 전액 무료이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간편 이체 및 메뉴 이동이 가능한 음성 뱅킹 서비스도 신설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온 뱅크를 통해 체크카드 발급이 쉬워지며 QR·바코드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제로페이 서비스와 제휴 환전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협은 온 뱅크 론칭에 맞춰 더 좋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도 출시했다. 먼저 신협 수신 평균 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 구성해 비과세 혜택(단, 농특세 1.4%는 부담)을 누릴 수 있는 ‘유니온’ 상품이 새롭게 출시돼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각종 모임, 동호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편리하게 공금 관리가 가능한 ‘온(溫)모임통장’도 선보인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온 뱅크는 기존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불편함을 느꼈던 2030세대와 고령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온 뱅크에 1300만명이 이용하는 평생어부바 신협의 가치를 담아 디지털 휴먼 신협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