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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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속 지원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1.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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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8,903농가에 보험료 165억4천7백만원 지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군비 24억1천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가 자기부담보험료를 20%에서 10%로 완화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 대상품목은 기존 62개 품목에 신규 5개 품목(호두·팥·시금치·보리·살구)이 추가된 67개 품목이며, 보험가입은 지난 13일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품목별 재배시기 등에 맞추어 가입할 수 있다.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에는 8,903농가(12,240ha)가 가입했으며 봄·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의 재해에 대하여 5,082농가(3,194ha)가 165억4천7백만원의 보험금을 수령, 재해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됐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수박 808농가(470ha, 전국 총 가입농가수 대비 22%)·밤 861농가(3,435ha, 전국 총 가입농가수 대비 49%) 등 전국 최고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자연재해 유형의 다양화, 재해발생 빈도 증가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보험 가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하여 대비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농업소득 및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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