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GR 수프라’ 출시… “운전 본연의 즐거움 제공”
상태바
토요타코리아 ‘GR 수프라’ 출시… “운전 본연의 즐거움 제공”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1.21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휠베이스·트레드·중심고 세가지 조합… 7380만원
직렬 6기통 엔진 등 스포츠 주행 걸맞은 가속성능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잠실 커넥트 투에서 ‘GR 수프라’ 출시 행사를 가졌다.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잠실 커넥트 투에서 ‘GR 수프라’ 출시 행사를 가졌다. 사진=성희헌 기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정통 스포츠카 ‘GR 수프라’를 출시했다. 토요타코리아는 17년 만에 다시 태어난 GR 수프라를 통해 ‘운전 본연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잠실 커넥트 투에서 GR 수프라 출시 행사를 가졌다. GR 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콘셉트로 개발된 스포츠카다. ‘GR’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의미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토요타코리아는 국내에서 모터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공유하겠다”며 “GR 수프라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스포츠카 시장에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자동차를 통한 즐거움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한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이다.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목표를 향해 극한의 레이스를 통한 자동차의 진보를 도모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WRC, WEC, 뉘르부르크링, 5대륙 주파 등이 있다. 토요타 GR 수프라는 모터 스포츠 정신을 계승한 ‘TOYOTA GR 시리즈’의 국내출시 모델이다.

GR 수프라는 토요타 스포츠 헤리티지인 2000GT를 계승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을 주는 직렬 6기통 엔진, FR 패키징을 갖췄다. GR 수프라는 최대토크 51kg·m, 최고출력 340PS의 3.0리터로 스포츠 주행에 걸맞은 강력한 힘과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휠베이스’, ‘트레드’, ‘중심고’의 세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조합, 스포츠카로서 탁월한 핸들링과 안정된 코너링을 보여준다. 또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은 주행모드에 따라 강렬한 엔진소리를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이 길고 후면이 짧은 ‘롱 노즈 숏 데크’ 콘셉트로 개발됐다. 외부 공기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실내 탑승자의 헤드룸을 확보한 더블버블 루프, 고속주행 시 다운포스를 이끌어내는 후면 디자인, 볼륨감 있는 전·후면 휀더 등으로 수프라의 운동성능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개의 LED 헤드램프, 100mm 직경의 듀얼 머플러,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 그리고, 후면의 GR 엠블럼으로 스포츠카의 디테일을 차량 곳곳에 표현했다. 

수평으로 길게 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넓은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아울러 패들 시프트와 운전에 필요한 버튼은 운전자와 가깝게 배치해 시선이동을 최소화했다. 또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 스포츠시트와 콘솔의 무릎패드,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스티어링 휠 등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를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GR 수프라는 1.8인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주행 중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방충돌 경고장치, 차선이탈 경고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등 다양한 예방안전기술이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GR 수프라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GR 수프라의 가격은 7380만원(부가세포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