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설 명절 비상근무태세 점검 및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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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설 명절 비상근무태세 점검 및 민생현장 방문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1.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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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중리 시장‧중리지구대‧법동 119안전센터 등 시민안전 점검
허태정 시장이 설 명절 민생현장 점검을 위해 중리 시장을 방문한 장면
허태정 시장이 설 명절 민생현장 점검을 위해 중리 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21일 오후 중리 시장과 중리지구대, 법동 119안전센터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명절 맞이로 분주한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태세에 철저히 임하고 있는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리 시장을 첫 방문한 허 시장은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성수품 물가를 확인하고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도 함께하며 명절 덕담을 나눈 뒤, 필요한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상인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매년 명절을 맞아 장보기 민심을 확인해 보지만 이번 명절도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걱정과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을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한다면 서민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통시장도 좋은 상품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화재사고에 취약한 동절기를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의식을 고취 시키고 노후화된 전기시설 등을 살펴보는 점검 활동에 상인회장단이 능동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와 법동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경찰, 소방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택 밀집 지역 등의 소방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여 사고가 발생 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대전 시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1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7일까지 명절물가 관리, 환경정비, 서민 생활안정, 생활 불편 해소 등 8개 분야 60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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