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설 명절, 전통시장 활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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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설 명절, 전통시장 활력 지원”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1.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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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설 차례상 평균 22.5만원… 대형마트보다 25% 저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활력 증대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소진공 제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활력 증대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소진공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찾았다.

조 이사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전통시장을 돌며 명절 물가 점검과 함께 표고버섯, 돼지고기, 떡국 떡 등을 구매했다. 장보기 행사물품은 대전 용운복지관에 기부, 지역 소외계층의 명절맞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조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비교조사에서도 전통시장이 25%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품질도 좋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 고객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도 고객 신뢰 회복에 지속 힘써주시길 바라며, 공단 역시 새해에도 방문객으로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소진공은 지난 16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조사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8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9만9669원으로, 전통시장에 비해 7만3989원(24.7%)이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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