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예비후보 “목포에 두산중공업·기아자동차 유치”
상태바
김원이 예비후보 “목포에 두산중공업·기아자동차 유치”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01.20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항용해지구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균형발전 방안 제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두산중공업과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을 유치해 목포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두산중공업과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을 유치해 목포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목포 하당 장미의 거리에서 <새로운 목포비전 2040> 10대 공약 중 일자리 창출과 선창경제 활성화, 신도심과 중도심, 원도심의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현장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시 목포의 부흥을 이끌기 위해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여 목포형 일자리 5천개, 전남형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안군의 해상풍력 사업 배후단지를 조성해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풍력 사업을 목포에 유치해 5천개의 목포형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전남형 일자리 2만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목포 신항 배후단지를 전남 블루에너지 중심지구로 육성하는 방안도 밝혔다. 목포 신항에는 신재생에너지 부품 생산단지, 해상풍력 전용부두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시민 이익 공유 사업이 되도록 에너지은행 설립 구상도 설명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기아자동차 전기차 생산라인 유치도 약속했다. 기아차는 정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모빌리티에 2025년까지 5년간 2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해경 서부 정비창 사업 조속 실시 △서남해안 농수특산물 특화사업 단지 조성 △수출유통사업단 구성을 통한 국·내외 유통판매 혁신 주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목포 선창경제 활성화 정책으로는 삼학도~수협직판장~해양대학교 7.6km 구간에 이르는 선창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근대역사문화에 기반을 둔 국가 항구재생 시범 사업 추진, ‘스마트 아쿠아팜’ 사업 유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밝혔다. 북항 용해지구에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등 생활 SOC 사업 유치를 제시했다.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에 시민 문화공간 조성, 용당동 등 중도심에 도시재생뉴딜사업 유치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약속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침체된 하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리랑 춤 축제 개최와 한국 전통놀이 스포츠화를 통한 멋의 도시 하당 조성을 약속했다. 수묵비엔날레 활성화로 갓바위문화타운의 리모델링과 동양화 국제 엑스포 지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중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한 표구의 거리, 전통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신도심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