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대표이사 3인 유임·스마트폰 사령탑에 ‘노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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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대표이사 3인 유임·스마트폰 사령탑에 ‘노태문’
  • 황병준 기자
  • 승인 2020.01.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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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고문 CR담당 사장…전경훈 부사장 등 4인 사장 승진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다.

스마트폰 사업(IM부문 무선사업부)은 노태문 사장이 진두지휘하게 된다. 노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스마트폰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소비자 가전의 CE부문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IT·모바일 분야의 IM부문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이인용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은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사장 4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IM부문 네트위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은 사장으로,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도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업지원 T/F 최윤호 부사장은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박학규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측은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50대 초반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게 했으며,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 능력을 중시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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