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16-2번지 일대에 ‘속초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가구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약 98%에 달한다.
속초 중심에 있는 조양동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KTX) 개발 계획 구체화 단계에 들어가면서 지역 기대감이 높다. 지난해 11월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6개 역세권과 배후지역의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
이 단지는 속초역세권 개발부지와 바로 인접해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KTX 속초역(예정)이 개통 예정이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속초고속터미널도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옆으로 청대로, 온천로, 조양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인접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어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청대산 자락에 있으며 청초천과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청초호,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이 가깝고, 인근으로 청대초등학교, 설악고등학교, 속초 시립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2015년 1차로 공급된 속초 아이파크의 후속단지이기도 하다. 당시 경쟁률은 평균 8.77대 1로 속초 최초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018년 1월 입주한 이 단지의 시세는 전용 3.3㎡당 1056만원(이달 14일 기준)으로 속초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