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루첸티아'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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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루첸티아'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선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1.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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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능력 최대 10~30%
'래미안 루센티아'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루센티아'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독일 만앤휴멜(MANN+HUMMEL)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공동주택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루센티아'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만앤휴멜사는 1941년 설립된 필터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설치될 장비는 독일 주정부로부터 최대 10~30% 정도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해당 장비 내부에는 우천 시 자동으로 가동을 중지 할 수 있는 레인 센서가 내장돼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운전 상태 및 필터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 가능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상품을 래미안 단지에 도입하고 있다"면서 "현재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인 IoT 홈큐브, 동출입구에 설치하는 공동주택용 에어샤워 시설 등을 개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해 세대 내부 뿐만 아니라 단지 전반에 걸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래미안 루센티아'는 서울시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총 997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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