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우리은행,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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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우리은행,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MOU’ 체결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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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애로 해소‧글로벌 경쟁력 제고…올해 총 1천억원 지원 목표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해외진출기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금융애로를 해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의 정보교환 및 금융지원에 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지난 2018년 12월 해외진출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보증대상기업 요건을 완화했다. 적극적인 제도 활성화를 추진해 올해 약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진출보증은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자회사를 두고 있거나 설립예정인 국내 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해외자회사 지분을 취득하거나 자회사에 장기 대여하는 자금에 대한 보증인 ‘해외투자자금보증’ △해외자회사 사업화 자금을 보증신용장(Stand by L/C)을 통해 지급 보증하는 ‘해외사업자금보증’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우수한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우리은행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해외진출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해외진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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