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협업프로젝트, ‘대학생 눈높이 맞춘 신메뉴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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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협업프로젝트, ‘대학생 눈높이 맞춘 신메뉴개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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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과 상인들의 소통으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
‘대학생 눈높이 맞춘 신메뉴개발’ (제공=경과원)
‘대학생 눈높이 맞춘 신메뉴개발’ (제공=경과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지역대학협업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16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한대와 동두천 5060 음식문화거리 상인회를 위한 신메뉴와 레시피 개발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대 글로벌관광경영학과 학생들과 식품조리과 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30여명 참여해 점포컨설팅, 식당 수요조사, 레시피개발, 신메뉴개발 등을 통해 대학 주변 상권 살리기에 앞장섰다.

대학생들과 상인들의 소통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음식으로 간장양념돼지갈비, 꽃삼겹 김치찌개, 특제소스 비빔면 등 10가지 신메뉴를 품평회에서 선보였으며 이후 신메뉴를 실제 상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동두천 5060 음식문화거리 상인회에 레시피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일이 적은데 이번 기회로 상권살리기에 동참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과 대학의 조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연계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8개소 대학을 대상으로 조직화 골목상권 중 대학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상인들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지난 한양대(에리카캠퍼스) 신메뉴 개발 시식회에 선보인 메뉴들은 현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변 많은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사장님은 “늘 혼자서 고민하던 신메뉴였는데 학생들의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학생들과 친밀감도 생기고 가게 홍보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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