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빛낼 축제 준비 마쳤다”…지정 축제 1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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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빛낼 축제 준비 마쳤다”…지정 축제 14개 선정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1.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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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관광의 해’ 맞아 관광객 4000만명 유치 돌입
대구경북 관광의 해 앰블럼.
대구경북 관광의 해 앰블럼.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빛낼 경북 지정 축제 14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4개, 유망 축제 6개, 육성 축제 2개 등 총 14개를 선저하고, 축제등급에 따라 5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총 4억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하여 국내외 홍보 등 국가적인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포항국제불빛축제(5.29~5.31), 청송사과축제(10월중), 봉화은어축제(7.25~8.2)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지난 10년간 문화관광축제로 국비를 지원 받아오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5 ~ 10.4)과 문경찻사발축제(5.1~5.10)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축제를 심사한 위원회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85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1시군 1개 축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시군 관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축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 11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년도 축제의 현장 평가를 포함해 현장 실행력을 함께 평가 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4000만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관광촉매제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 품앗이로 시끌벅적하고, 사람이 넘치는 축제분위기와 관광 붐-업으로 경북에 활력과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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