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에서 파주시 운정 이어주는 지하철 3호선 연장 가능성 높아져
상태바
고양시 대화에서 파주시 운정 이어주는 지하철 3호선 연장 가능성 높아져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0.01.20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용역 중간 점검 결과 운정 신도시 인구수 증가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고양시 일산선 대화와 파주시 운정을 이어주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용역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발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용역수행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안의 과업수행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파주시가 의뢰한 사전타당성조사결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재기획용역을 결정, 발주 했다. 

그동안 이같은 방식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례는 GTX BㆍC노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사업 등이 있다.

국토부의 재기획용역발주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도시 및 교통여건 변환 등을 반영한 사전타당성 조사 실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등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가 용역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정 신도시 인구수 증가로 예전 파주시의 사전 타당성조사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노선, 정거장,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적검토는 물론 교통수요측정,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시행 및 비용절감ㆍ수요증대 등 대안노선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시정 의정보고회에서 “ 지하철 3호선 운정연장은 국토부가 직접 사업재기획용역을 발주 했다”며 “최적의 노선과 방안을 찾아 경제성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