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공공부문 사회적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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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공공부문 사회적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 문수호 기자
  • 승인 2020.0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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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 실현 위한 사회적가치 책임자 회의 개최
한국동서발전이 ‘사회적 가치 추진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사회적 가치 추진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은 1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가 지난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정부의 사회적 가치 세부 추진과제에 따른 동서발전의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일자리‧지역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 회의에 참석한 분야별 사회적 가치 책임자들은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선도적 실현 방안과 민간으로의 확산을 위해 확대 개선할 부분에 대해 유기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사장 직속으로 사회적 가치 관련부서를 통합해 사회적가치추진실로 확대 개편하고 전사에 사회적 가치 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사회적 가치 체계를 구축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공생, 공동, 공감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라는 사회적 가치 슬로건과 함께 2022년까지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중기 목표를 수립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환경‧안전‧일자리 창출‧지역 및 중소기업 상생,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기술 등 분야별 성과지표를 개발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5314억원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사회적가치 추진의 실행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 가치 업무처리규정을 제정‧공포하고 예산 편성지침에 사회적 가치 관련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아울러 사회적가치를 고려한 공공조달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과 평가 반영, 사회적 가치 인식도 조사‧분석을 통한 교육자료 제작과 전 직원 의무교육 시행, 사업추진 및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사내위원회에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분야를 반영하는 등 전사적으로 사회적가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공공부문에서 사회적가치를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사회적가치위원회와 시민참여혁신단으로부터의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를 통한 에너지산업 공공분야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에서부터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제1회 사회적 가치 울산공공포럼’ 발족을 주도했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간 민간-공공 협업 과제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같이 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현해 나가며 사회적가치의 민간 확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해외 진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취업 교육사업, 학교 지붕 태양광 사업 협약을 통해서 사회적가치의 글로벌 확산도 함께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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