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 공고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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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 공고 게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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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계약 종료 8개 사업권 대상 신규 입찰 시행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월 계약이 종료되는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에 대한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공식 게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관세청과의 원만한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8개 사업권, 총 50개 매장(1만1645㎡)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종전과 같이 대기업 사업권 5개, 중소·중견사업권 3개가 입찰에 나왔다.  

DF3(주류·담배·포장식품)와 DF6(패션·기타) 사업권에 2023년 종료되는 DF1의 탑승동 해당 품목을 통합하여 기존 사업자의 계약종료 이후에 DF3, DF6 낙찰자가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권 구성에 변화를 줬다. 이를 통해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매장간의 품목별 통합 운영 및 유기적인 마케팅 연계가 가능해 탑승동 매장의 영업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전망했다. 

또 각 매장별 운영성과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저효율매장 10개소(830㎡)는 전격적으로 입찰대상에서 제외시켜 사업권 운영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해당 매장은 여객편의를 위한 라운지나 식음료점, 서점 등으로 대체 개발된다.고객의 선호와 쇼핑행동특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복합매장을 향수·화장품 매장으로 전환하는 등 7개 매장(1214㎡)에 대한 품목전환 및 재구획화를 통해 사업권의 경쟁력을 높였다.
 
계약기간은 5년의 기본계약기간에 더해 평가결과를 충족하는 사업자가 요청하는 경우 추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최대 10년간 운영이 가능, 사업자의 운영 안정성이 강화됐다. 

임대료 방식은 입찰로 결정되는 1차년도 임대료를 기준으로 매년 여객증감율에 연동하여 조정되는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과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체 계약기간에 대한 임대료를 입찰로 결저해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위험을 사업자가 떠안는 기존 방식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중소·중견사업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매장인 아임쇼핑 매장을 터미널 주동선 지역과 보다 가깝게 배치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기제품인 ‘Brand K’전용존을 포함하도록 했으며 매장구성 시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등 핵심품목의 위치·면적 등 운영자율성을 확대했다. 입찰 예정가액도 일반 대기업보다 약 70%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적용, 제시함으로써 중소·중견사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줄였다.

입찰결과는 세계 최다, 최신 브랜드를 보유하고 매출 실적 1위인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요건(상품·브랜드 구성, 고객서비스·마케팅, 매장구성·디자인 등)과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일반 대기업은 사업제안서 60%, 입찰가격 40%로 인천공항의 기존 면세점 평가방식과 동일한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사업제안 80%, 입찰가격 20%로 가격평가 비중을 낮춰 가격평가 부담을 완화시켰다.

일반 대기업의 경우 판매품목이 상이한 사업권에 한해 중복낙찰은 허용하되, 동일품목 중복낙찰은 금지된다.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은 중복낙찰을 불허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권별 최고득점을 기록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행해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자가 관세청으로부터 특허심사의 승인을 받아 최종 운영사업자로 확정된다. 

구보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면세점은 해외 유수 공항을 제치고 글로벌 면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1위의 면세점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제도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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