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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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1.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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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로 농한기 지역주민 수익 창출
춘천국유림관리소 청사(사진제공=춘천국유림관리소)
춘천국유림관리소 청사(사진제공=춘천국유림관리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 철을 맞아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1월말부터 3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액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하여 1년이 경과하고 산림정화 및 산불예방 등의 보호활동을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수액채취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양여승인 절차 및 올바른 수액채취, 사후관리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소는 2019년에도 춘천, 화천, 철원, 가평 내의 6개 마을에 고로쇠 수액을 양여하여 19121ℓ 수액을 채취했으며, 이를 통해 5천만 원 상당의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박현재 소장은 “춘천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한국산림인증(KFCC)’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이며, 금년 수액 양여를 통해 농한기 수입이 적은 농·산촌 주민들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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