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 획득…‘공급망 부문 경쟁력 확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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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 획득…‘공급망 부문 경쟁력 확보 한다’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1.1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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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혜택 받아
공급망 관리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오른쪽부터)이찬기 인천본부세관 세관장과 김재우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 본부장 전무가 지난16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AEO)’으로 인증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 표준 규정이다. AEO로 인증받은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AEO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 당국의 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심의 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과 그 원·부자재 수출입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냉동·냉장 화물을 취급하고 있어 신속 통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준법경영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관세 당국의 심사에 협조하며 AEO 인증을 준비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5년 간 통관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AEO 인증 국가 간 상호 인정 약정(MRA)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AEO 인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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