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2020찾아가는 동행콘서트 돌입
상태바
박정현 부여군수, 2020찾아가는 동행콘서트 돌입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1.16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7기 두 번째 군민과의 대화·읍면 연두순방 겸한 소통의 시간 가져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5일 석성면.초촌면을 시작으로 읍·면 연두순방을 겸한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 돌입했다.

부여군 2020찾아가는 동행콘서트(석성면) 장면  사진=부여군
부여군 2020찾아가는 동행콘서트(석성면) 장면 사진=부여군

부여군은 민선 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0년 취임 2년차를 맞은 박정현 부여군수와 지역민이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읍・면 주요사업과 발전전략 제시, 군정 주요성과 및 군정 비전·정책을 주제로 소통 토크 콘서트를 가져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아울러 단체장과 지역민의 소통에 집중하기 위하여 본 행사 전에 약 30분간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건설, 도시, 복지, 환경, 농업 등 각 분야별로 담당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나서 직접 현장민원 상담과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행사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예년 연두순방과는 달리 올해는 각 읍·면장들이 나서 직접 읍·면정 기본현황과 주요 추진사업·발전전략 등을 주민들에게 브리핑하여 지역 현안의 이해도를 높이고, 읍·면정을 포함한 군정 현황의 성과 등을 부여군 기획조정실장이 나서 직접 설명하도록 했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오전 석성면주민차치센터에서 열린 동행콘서트 인사말에서 “그동안 농업과 문화의 양대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부여가 산업축이라는 발전 동력을 얻어 균형적인 삼각축을 완성했다”면서 “농업·문화·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부여의 미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세 가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이자 마지막 방점은 부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강조하며 「맹자」의 <공손추 하>편에 나오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하늘의 때는 땅의 이점만 못하고 땅의 이점은 사람 간의 화합만 못하다)”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부여의 이 과제들은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들께서 화합하며 힘을 모아주셔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성면에서 열린 동행콘서트에서는 인근 금강 제방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구)의용소방대 건물 철거 등이 건의되었으며, 오후에 초촌면에서 열린 동행콘서트에서는 초촌면 입구~송국리선사유적지 구간 가로등 설치, 90세 이상 고령자의 책임보험 가입 가능여부, 지간선 순환버스 증설, 초촌면 진입로 농어촌도로 확장 등이 건의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박 군수와 지역민들의 활발한 소통이 오고 갔다.

한편,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는 ▲17일 구룡면(오전)·내산면(오후), ▲20일 충화면(오후), ▲21일 임천면(오전)·양화면(오후), ▲29일 남면(오전)·옥산면(오후), ▲30일 세도면(오전)·장암면(오후), ▲31일 규암면(오전)·은산면(오후) ▲2월 3일 부여읍(오전) 순으로 계속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