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로 새해를 시작했다.
16일 두산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스룸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그룹 신년 음악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셀카 세레머니’를 연출했다.
앞서 두산베어스는 한국시리즈에서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해당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두산그룹은 매해 초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하는 전통이 있다.
올해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에일리·김태우가 무대에 올랐다. 음악회 중엔 참석한 전 직원이 ‘두산그룹가’를 합창하는 순서도 있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주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0을 방문했다. 두산그룹은 CES에 처음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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