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게임 다시 뛴다]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로 PC게임 부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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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게임 다시 뛴다]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로 PC게임 부흥 이끈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1.1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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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1인 가리는 근접전 형태 ‘액션 배틀로얄’ 장르 게임
펄어비스는 올해 최후의 1인 가리는 근접전 형태 ‘액션 배틀로얄’ 장르 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출시한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올해 최후의 1인 가리는 근접전 형태 ‘액션 배틀로얄’ 장르 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출시한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근접전 ‘액션 배틀로얄’ 장르 게임 ‘섀도우 아레나’로 PC게임의 부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1차 테스트와 1월 초 진행한 2차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2차 테스트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를 대상으로도 동시에 진행하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도 입증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 형태의 ‘액션 배틀 로얄’ 장르다. 검은사막의 콘텐츠인 ‘그림자 전장’을 액션 게임에 더 가깝게 진화시켜 RPG(역할수행게임)에 액션의 재미가 한층 강화된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신중한 스킬 사용과 스킬 적중, 회피 실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장에서 몬스터 처치 혹은 보물상자를 열어 획득 가능한 아이템을 사용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를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국제 게임쇼 지스타2019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처음 시연 버전을 선보인 이후 두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1월 진행한 2차 CBT는 게임 내 재미요소를 추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1차 CBT가 이용자간의 대전·전투에 집중해 의견을 수렴했다면 2차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넣어 액션 배틀 로얄의 재미를 테스트했다.

2차 CBT에는 △2종의 신규 캐릭터 △랭킹 시스템 △연습 모드 △캐릭터 숙련도 등의 콘텐츠가 새로 도입됐다. 캐릭터는 지스타와 1차 테스트에서 선보인 6종(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에 전사 ‘고옌’과 궁수 ‘오로엔’이 2차에서 새로 선보였다. 전사와 궁수가 추가됨에 따라 다양한 전술 액션의 재미가 배가됐다.

신규 캐릭터 ‘고옌’은 거대한 강철 대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캐릭터다. 공격 범위가 270도로 넓어 정확한 타겟팅 조작이 없어도 공격이 가능하다. 강한 공격력을 지녔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고 공격 시 자신의 생명력을 소모하기에 신중한 공격 기술 사용과 운영법이 필요하다.

‘오로엔’은 게임 내 첫 궁수 캐릭터다. 활을 이용한 공격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섀도우 아레나’ 캐릭터 중 가장 긴 공격 사거리를 지녔다. 적과의 거리가 먼 곳에서 최대한 눈치채지 못하는 공간을 확보 후 공격해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펄어비스는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출시까지 더욱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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