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게임 다시 뛴다] 엔씨, ‘블소·아이온’ 후속작으로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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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게임 다시 뛴다] 엔씨, ‘블소·아이온’ 후속작으로 흥행 이어간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1.16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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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해외 진출 추진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콘솔·PC게임 연구개발 강화
엔씨소프트는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후속작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2’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후속작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2’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국내·외에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이틀은 ‘블레이드 & 소울2’, ‘블레이드 & 소울S’, ‘아이온2’ 등 3종이다.

‘블레이드 & 소울2’는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후속작인 모바일 MMORPG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새로운 공간이 확장된다. ‘블레이드 & 소울’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과 미래를 관통하는 전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의 영웅들이 전작에서 풀지 못했던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와 미지의 영역이 새롭게 열린다.

‘블레이드 & 소울S’는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 블소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이 SD(Super Deformed)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원작 PC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 스토리를 담아낸다. 블소S는 원작 블레이드 & 소울 세계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프리퀄 작품이다.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과거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블소S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은 기존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외형, 대사, 화려한 무공(스킬) 연출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2008년 출시한 PC MMORPG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 ‘아이온2’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2008년 출시한 PC MMORPG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 ‘아이온2’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아이온2는 지난 2008년 출시한 PC MMORPG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이다. 아이온2에서는 천년전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영웅들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시공을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는 월드 시공의 균열과 한단계 진화한 자유로운 활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엔씨는 PC/콘솔 타이틀인 프로젝트TL은 올해 테스트(CBT, 비공개시범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는 2020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7일 국내에 출시한 ‘리니지2M’의 해외 서비스를 추진한다. 출시 지역과 시기는 미정이다.

북미법인인 엔씨웨스트는 미국 게임개발사 하모닉스가 개발 중인 음악게임의 퍼블리싱(유통, 서비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블소S도 해외시장에 선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출시한 ‘리니지2M’이 시장에 안착하며 2019년을 마무리했다. 리니지2M을 통해 4K 풀HD급 그래픽, 캐릭터 간 충돌 처리 기술, 심리스 로딩(끊김없는)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흥행과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하며 모바일 3D MMORPG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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