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게임 다시 뛴다] 넷마블, 배틀로얄+MMO ‘A3:스틸얼라이브’ 올해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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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게임 다시 뛴다] 넷마블, 배틀로얄+MMO ‘A3:스틸얼라이브’ 올해 포문 연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1.16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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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과 MMORPG 융합 장르 넷마블 자체 IP 신작
넷마블은 배틀로얄+모바일 MMORPG ‘A3:스틸얼라이브’를 올 1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배틀로얄+모바일 MMORPG ‘A3:스틸얼라이브’를 올 1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넷마블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넷마블이 융합 장르 게임 모바일 배틀로얄 ‘A3:스틸얼라이브’로 다시 한번 모바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그간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모두의마블’로 모바일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열었고, ‘몬스터 길들이기’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으로 액션 RPG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지난 2016년에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역사로 평가 받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장르를 개척했으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흥행으로 MMORPG 명가의 저력을 나타냈다.

넷마블이 ‘A3:스틸얼라이브’의 올 1분기 출시를 통해 융합장르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온라인 RPG ‘A3’ IP(지식재산권)을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츠’를 접목했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 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쇼 지스타2019에서 ‘30인 배틀로얄’을 비롯해 ‘3인 팀전’도 처음으로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튜디오 지브리 참여로 유명한 게임 니노쿠니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 ‘제2의 나라’. 사진=넷마블 제공
스튜디오 지브리 참여로 유명한 게임 니노쿠니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 ‘제2의 나라’. 사진=넷마블 제공

또 스튜디오 지브리 참여로 유명한 게임 니노쿠니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제2의 나라’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환상적인 스토리와 카툰렌더링 방식의 화려한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한껏 강조했다.

이 게임은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을 강점으로 한다. 또, ‘이마젠’이라 불리는 개성있는 정령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들과 필드에서 함께 싸워나가는 재미도 선사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제2의 나라가 게임전문기자들이 뽑은 지스타 2019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작의 아름다운 감성과 MMORPG의 독특한 재미를 동시에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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