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금강제화는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세종시로 통합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제화는 부평에 있는 생산공장과 천안에 있는 물류센터를 세종시로 통합 이전해 생산과 물류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이전한 세종시 조치원 공장·물류센터는 제화연구소와 디자인센터, 품질관리팀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는 구두 제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족형(라스트) 개발을 포함해 패턴 그레이딩(표준 치수 제품을 먼저 개발해 다른 치수들에 맞게 제작하는 것) 등 제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든다.
특히 한국인의 발에 가장 적당한 라스트 개발을 위해 3D 시뮬레이션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작업을 토대로 약 1500개에 달하는 구두골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금강제화는 우수한 제품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을 지양하고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원자재 모두 자체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그동안 떨어져 있던 공장과 물류센터를 통합 이전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생산만을 고집하는 국내 제화 1위 업체로써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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