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또 관료영입...육동한·한경호·한명진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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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또 관료영입...육동한·한경호·한명진 입당
  • 김나현 기자
  • 승인 2020.01.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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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30년간 공직생활...경제정책 뒷받침해줄 전문가들”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이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우 의원, 윤호중 사무총장,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안규백 의원, 최운열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이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우 의원, 윤호중 사무총장,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안규백 의원, 최운열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육동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 오는 4월 총선에 투입할 경제 관료출신 인사를 발표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해줄 고위공직자 출신 경제전문가 세분이 입당한다”라며 “모두 30년간 공직생활하며 국정운영 경험을 풍부히 쌓았다. 우리당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고향인 강원 춘천에 출마하는 윤 원장은 입당식에서 “고향에서 바라본 강원도의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다. 청년들이 떠나고 있고 경제도 어려운데 정치는 여전히 낡아 선동과 반목이 난무한다”라며 “고향 춘천에서 모든 자산을 던져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육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및 국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진주을 지역구에 나서는 한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오랜 공직경험을 토대로 지방분권과 경제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 진주시 발전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을 거친 한 이사장은 2017~2018년에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홍준표 전 지사 사퇴 이후 권한대행을 맡았다.

한 전 차장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도전한다. 그는 “민주당을 선택하고 출마를 결심한 것은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다. 예산과 관련된 경험과 능력을 국회에서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득권을 대변하는 야당의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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