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1만원 상당 소화기·화재감지기 나눔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따쓰한 채움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0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주건협은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3394대와 화재감지기 316개(총 4751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총 지원금액 3552만원 상당 보다 1199만원 증가된 규모다.
이 가운데 주건협 중앙회는 이날 사회복지재단 서울시립 '따쓰한 채움터' 사무실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총 1000만원 상당의 소화기 527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따쓰한 채움터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소방취약지역 쪽방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화재취약계층 등 평소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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