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소상공인·자영업 맞춤 지원···총 117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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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0년 소상공인·자영업 맞춤 지원···총 1173억 투입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1.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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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강화 위한 경영개선자금 및 1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시가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관내 9만 6000여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2020년 소상공인・자영업 맞춤 사업’에 1173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개선자금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자영업 닥터제 운영 △1인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지원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등이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올해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사업’의 자금 규모는 1,140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6,000만 원 이내며,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시에서 보전해 준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로 진행할 경우 총 2년 치 신용보증수수료의 25%가 지원돼 저렴하게 신용보증 담보를 활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원스톱(One-Stop) 협약을 맺은 은행 지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분기 지원(500억 원)분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자영업 닥터제’ 사업은 경영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9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3월경 업체 모집 후 6월 이후부터 본격 지원한다.

‘1인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근로자를 6개월 지속 고용 시 인건비를 월 50만 원씩 3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9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1인 영세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없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 고용보험료의 일부(3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장기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며 총 4,0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월 장려금 1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억 원,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정보 및 경영기법 교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에 2,5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한편, 대전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지역 화폐 발행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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