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레몬트리’ 창업 후 1년 30억 매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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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레몬트리’ 창업 후 1년 30억 매출 돌파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1.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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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상 없이 중국 현지 공장서 직접 납품
소비자 민원 해결위해 직원 및 전산팀 충원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레몬트리는 ‘유통의 혁명, 만원의 행복’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설립 2년 만에 기록적인 매출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설립 당시 자본금 1000만원으로 시작한 레몬트리는 중국 현지 공장의 직접 운영하며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중간상 없이 중국에서 바로 상품을 받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유통을 간소화하고, 가격 합리화를 이뤘다.

레몬트리는 중국 현지공장의 직접 운영으로 첫해부터 약 18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상품기획팀, 사업팀 등을 신설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2019년에는 약 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이뤘다.

단, 레몬트리는 단기간에 수익성을 잡았지만 고객관리가 미흡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약 30여명의 콜센터 직원과 빠른 대응을 위한 전산팀을 채용해 고객과의 관계를 좁혀나가는 중이며, 성장세에 따라 계속해서 직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급성장세로 인해 공급량보다 주문량이 수십 배나 많아 배송이 밀리는 문제가 발생해 고객들의 취소, 환불요청이 쇄도했다. 현재 레몬트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공장을 증축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상품을 사입해 적체된 물량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서연 레몬트리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사업을 기획하고 아래로부터의 개혁으로 기업의 외면과 내면이 모두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당한 레몬트리는 경찰, 검찰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을 인정받아 소명됐고, 위와 같은 회사의 열 띈 노력 끝에 현재 고객 민원을 대부분 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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