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캐릭터 수집형 게임 ‘카운터사이드’로 첫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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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캐릭터 수집형 게임 ‘카운터사이드’로 첫 포문 연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1.1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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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어반 판타지 모바일 RPG…유저와의 끊임없는 소통 강조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 “기대가 남달라…좋은 결과 기대”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사이드’ 미디어쇼케이스 Q&A 세션에서 (왼쪽부터)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사이드’ 미디어쇼케이스 Q&A 세션에서 (왼쪽부터)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넥슨이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자 어반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 ‘카운터사이드’로 올해 첫 포문을 연다. 넥슨은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 중인 ‘카운터사이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넥슨은 오롯이 절치부심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과 신규 IP 게임을 골고루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세계관으로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유저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박상연 디렉터는 지난 8월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전투 플레이’, ‘채용 시스템’ 등 30종 이상의 수정 사항들을 전면 개선했으며,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추가 요청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렴 및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자 어반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 ‘카운터사이드’. 사진=넥슨 제공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자 어반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 ‘카운터사이드’. 사진=넥슨 제공

이와 함께, ‘카운터사이드’만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도 소개했다. 30만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다이브’ 등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어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이 ‘카운터사이드’ 론칭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2월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론칭 직후 최대한 빠르게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이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으로 유저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충분히 만족하실 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2월 10일까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이를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가 올해 처음 내놓는 작품인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Q&A 세션에서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게 맞다”며 “우선 팬덤, 유저와의 소통, 유저간담회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꽤 오랜기간 소통하면서 서비스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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