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03가구 중 1795가구 일반분양해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경기 수원시에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다음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인 360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0㎡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000가구 미니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수원역,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준공을 앞둔 수인선(2020년 예정)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2024년 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매교초가 예정돼 있으며 수원중학교 및 수원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수원 시립 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복합환승센터, 스타필드 수원 등이 예정돼 있고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도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팔달구는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경과 1년 이상인 세대주 및 세대원은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및 대출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기회가 열려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내달 중순에 개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