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 14일 오후 ‘2020년 찾아가는 주민대화’ 첫 일정을 압량읍에서 읍 승격 기념식과 함께 가졌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읍승격 기념식에 앞서 압량읍 직원들을 격려하고 압량읍장의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검토한 후 가진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건의된 금구리 농로 및 배수로 정비 등 지역 현안사항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기타, 농악 등 학습관 동아리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읍 승격 기념식에서는 압량읍장의 경과보고와 읍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권복수 이장협의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한 후 압량읍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압량읍 승격 기념식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구 유입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압량읍이 무궁무진한 발전의 새 출발점에서 활기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 경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근 압량읍장은 “읍승격에 마음을 모아주신 읍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압량읍이 경산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경산시 압량읍은 지난 9월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설치 승인 통보를 받은 후 관련조례제정과 각종 공부 및 대장 정리, 안내표지판 정비 등의 준비를 완료하고 이 날 읍승격 기념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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