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신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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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신문 발행
  • 나정영
  • 승인 2013.02.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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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서울 재창간에 붙여

[매일일보] 국민 알권리의 내비게이션이 될 것임을 자임하면서 ‘시사서울’에서 ‘매일일보’로 새로운 제호로 변모해, 오늘 그 첫 호를 발행했다.

이날은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날이기도 해 뜻 깊다.

박 대통령의 국정비전인 ‘국민행복 시대’ 창출 선언에 공감하며 매일일보는 올곧이 ‘국민과 함께하는 신문’임을 세상에 널리 알린다.

전 제호인 ‘시사서울’ 창간 초창기 온갖 질곡과 요철에도 굴하지 않고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당당히 맞서며 매일일보로 재창간 돼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순전히 독자 여러분의 탄탄한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갓 소년기에 접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야무지다는 평가와 아울러 깨끗한 언론으로 대접받고 성장한 것에 독자제현(讀者諸賢)께 두 손 모아 고맙다는 인사를 올린다.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막이 열린 디지털 시대는 산업과 기술 발달 정도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되던 아날로그 시대와는 달리 정보 기술과 지식산업이 지배하는 시대다.

문제는 정보의 바다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입수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담겨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메시지를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읽어 행동으로 옮기느냐에 있다.

이 속도가 바로 디지털 시대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분기점이 된다.

‘매일일보’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저널리즘으로 독자 여러분의 알권리에 내비게이션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정보화로 대변되는 디지털시대, 글로벌화란 한마디로 말해서 아날로그시대와 달리 모든 것을 상품화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날씨까지 투자 대상이 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세상을 알아야 내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대’다. 세상를 알기 위해서는 정보에 빨라야 하고 입수한 정보에 담긴 구체적인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매일일보’가 진솔하게 돕고 때로는 대신 행동해 드릴 것을 다짐한다.

현재 우리 경제는 결코 낙관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경제성장이란 따지고 보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과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와 흐름에 적응하려면 역동적 자세와 정신으로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새로운 형태의 조간신문인 매일일보가 차별화된 편집 시스템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는 것은 가장 효율적으로 국민 알 권리 내비게이션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기 위함이다.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도 편달을 기대한다.

매일일보 발행인 나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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